[종목분석] 2018.12.22 롯데케미칼

HTS에서 저평가 종목 스크리닝 만나게 된 종목인데, 한눈에 꽃히는 감에 분석까지 해보게 됬다. 역시 롯데사랑 넘치는 나답게, 이번에도 롯데 계열사 종목이다. 롯데칠성,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정밀화학…투자만큼은 롯데와 연이 끊이질 않는 것 같다.

 

기본정보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회사로, 석유를 가공해서 나오는 납사와 LPG를 통해 다양한 화학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다시말해, 이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플라스틱 병과 필름같은 생활용품들이 만들어진다. 매출액 기준으로 LG화학을 이어 국내 2위이자 세계 22위로, 글로벌 기업답게 전세계에 해외지사와 제조기반을 두고 있다.

롯데케미칼 해외사업장

 

지금 사야하는 이유

실적악화 이슈 선반영
이번 실적악화는 이미 선반영 되어있다는 두가지 증거가 있다.
첫째, 현재 PBR(TTM)은 약 0.64배로, 과거 2014년의 적자 수준과 비슷하다.
시장이 현재 주가를 이만큼 끌어내렸다는건, 올해 4분기에 적자를 이미 예상하고 주가에 선반영했다는 것이다. 즉, 이번 실적발표에서 적자전환이 발표되더라도 추가 하락여력은 적을 것이다.

롯데케미칼 PBR(TTM) 밴드

둘째, 여수 NCC와 울산 아로마틱 설비의 정기보수 이벤트이다.
이번 실적이 악화된데는 정기보수 이벤트도 있었다. 각각 400억원, 250억원 규모의 정기보수였다하는데, 일시적인 비용인만큼 장기적인 수익성에는 영향이 없을거라 예상된다.

향후 원재료 안정 가능성
석유화학 회사들은 원재료인 납사와 LPG 가격에 민감하다. 원재료 가격이 스프레드 수익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고가 납사가격이 문제였지만, 최근에 원유 가격 급락 덕분에 납사 가격도 저렴해졌다.

서부 텍사스유 가격 차트
납사 가격 차트

실제 반영시차를 고려했을때, 내년 1-2분기에 실질적인 영업이익에 이러한 원재료 가격 하락이 반영될 듯하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납사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들이 IMO2020 환경규제에 따라서 선박용 저유황 제품 설비를 만들면서, 납사의 출하량은 더욱 많아진다. 즉, 2020년에는 납사 공급 과잉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 피날레를 기대해볼만 하다.

 

지금 사지 말아야 할 이유

현재 유가가 급락한 이유는 사우디발 증산 정책, 이란 원유 수출 제제 제외국 선정, 미국산 원유 공급 등이 있다. 특히 OPEC이 1년만에 최대 생산규모로 증산 중에 있고, 미국 또한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모두 OPEC을 상대로 미국이 압력을 가해, 저유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지금의 고점 대비 30% 수준의 유가 급락은 과도한 감이 있다. 이정도의 낙폭이라면 OPEC 가입국들이 감산 합의에 돌입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참고로, 이미 사우디 정부는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만약 50달러 대의 저유가 기조가 깨지고 유가가 상승하다면, 그로인해 스프레드 수익이 줄어든다면,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개선이 둔화되어 투자매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회사로써, 원재료 가격에 따른 스프레드 수익에 민감하다. 그러한 점을 감안했을때, 현재는 실적악화 선반영에 원재료 가격도 하락 국면이라 벨류에이션 매력 있다. 그러나, 향후 원유 가격 상승 리스크가 덮치면 수익성 개선 희박할 듯 하다. 이러한 위험과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투자에 참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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